'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아이돌학교 1반?? 학생??? 들이 레몬청을 잔뜩 만들어서 편지와 함께 돌렸고,

담임쌤을 했던 김희철은 편지와 함께 응원의 메세지를 공개했다.

 

롤링페이퍼 형식의 편지인데..

역시 말많은 이해인.. 혼자 절반가까이 써버렸고... 여전히 필체는 급해서 알아보기 어려워서 또 옮겨씀

(그외에도 이시안, 조유리의 메세지도 있고.. 그와중에 배은영은 여전히 필체도 내용도 엄근진.)

 

 

 

그리고 먼저 공개했던 준희쌤 게시물(은 지금 삭제되었지만..)에 최근 모습의 이해인이

아마도 1달 내외일까 싶기도 하고, 뭔가 숙소처럼 생기기도 했고 아닌 것도 같지만.. 

 


From. 우주까진 아니고 지구 마산....대스타라도 되고싶은 해인이

 

쌔애애애앰!!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아이돌학교 끝나고 한번 뵌 뒤로 벌써 2018년이 됐는데, 이렇게 첫인사 올리게 되서 너무 속상해요ㅋㅋ

 

저희는 매번 쌤 컴백때마다 TV나올때마다 제일먼저 선생님부터 찾아보면서 지내고 있어요!

저희 못본지 오래됐다고 잊으신 건 아니죠?

 

처음에는 사실 촬영때만 오셔서 잠깐잠깐 볼거라고 예상했어서 그런지...

지금 이렇게까지 추억이 많이 남고 정이 많이 들었다는 사실에 요즘도 가끔씩 신기하고 웃기고 막 그래요.

제가 처음갔던 콘서트가 슈퍼쥬니어 콘서트였거든요? (물론 은혁선배님 팬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때를 떠올리면 나 많이 성공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촬영하면서 제일 칭찬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좋게 봐주셨던게 선생님이셨던 것 같아요. 

다른 것보다 저한테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기회였어서 그런지...

유난히도 여유도 없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었던 시기였는데,

선생님이랑 이야기하고 그때 해주셨던 말씀들이...

저한테는 힘들었던 시간인만큼 깊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촬영내내 웃으시면서 열심히하고...

스텝들 챙기라고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하는 모습들이 아직도 진짜 선명해요.

 

쌤 예전영상보고 웃기도 하고.. 

치킨도 먹고.. 

뒤돌아보면 좋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이여서 그런지... 

힘들었지만 안했더라면 후회했을 것 같은 시간이라고 기억되고 있던 것 같아요.

 

탈락하고 많이 속상했었는데, 막 모든게 무너진 것 같고...

그럴 때 또 응원해주시고 다음날 괜히 한번 더 챙겨주신 것도... 

너무 뒤늦게나마 감사드려요.

 

지금은 드리고 싶어도 해드릴 수 있는게 정말 없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기도 한데...

나중에 데뷔할 수 있게 된다면,

선생님과 제자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게끔

기대는 못 채워도 실망시키지 않는 사람이 되고,

선생님처럼 동생들도 잘 챙기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정말 많이 배웠고 좋은시간 선물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레몬청은 저희가 직접 담군거에요.

목을 많이 쓰시니까 꼭 건강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

 

선생님! 나중에 뵐때ㄷ ㄷㅁㄱㄱ #$@%@#$!!@#!

 


 

밑에 사진들은 아학 종영 다음날? 다다음날? 즈음에 희철쌤이 이해인을 챙겨주기위해 들렀던 단골'펍'

먹는 걸로 이해인 달랠줄 아는 희철쌤... 

핸잘알.

 

 

 



잘 지내고 있겠지? 라는 생각만 하고 뚜렸한 근황을 알기도 어려웠는데, 스승의 날 감사편지 덕에 조금 더? 잘 지내고 있는가 보다? 싶은 생각과 함께,

본인이 직접 언급한 종영얘기에 그 순간이 떠올라서 화도 났다가 슬프기도 했다가...그런 감정들이 별 도움 안 된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좋은 것만 기억하면서 앞만보고 가는 이해인이.

 

그밖에...

프로듀스 101 시즌3 로서...

 

프로듀스 48이라는 프로그램이 6월 15일 ~ 9월 21일 종영을 목표로 준비중

 

아이돌 학교에서는 이시안, 배은영, 조유리가 출전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는 박민지와 김시현이 출전

 

그리고 얼마 전...

SFW에서 같이 왔었던 애스터 스쿨의 막내 '이가은'도 출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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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가발머리 손질 

https://instagram.com/p/BVJQeBijT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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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 cut - 애타는 로맨스 종방연 후 sns 남기는 감사글


소식이 뜸한 요즘 뭔가 간만에 편지글처럼 감사멘트를 전한다.


두번째 드하마 출연작인 애타는 로맨스에서 딱 필요한 정도의 발전된 연기를 선보이며 

좋은 사람들 잔뜩 사귄 이해인.

지금도 그렇지만 언젠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되는 사람이 되길바라며..





s2onlyone1

전철을 탔는데 광고가 나오다니...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해서 따뜻한 겨울이었습니다❤️

어제 종방연을 하고 나니 정말 실감이 많이 났어요

다른 것보다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헤어지는 게아쉬워서
웃고 떠들고 시끄러운 회식자리가 순간순간
슬프게 다가와서 울컥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대선배님들 스태프분들이랑 함께하면서 "괜찮다. 잘 해낼 거다.", "잘 해내지 않아도 너대로도 좋다."는 말을 수없이 들으면서
내가 그동안 참 여유 없이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 내가 인복이 참 많구나 하는생각도 들고
그래서 몰랐던 것들 놓치고 있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됐어요

밤샘 촬영에도 늘 웃으면서 힘든 티 한 번 안 내고 스텝 먼저 챙기는 선배님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 몇 배로 고생하시면서도 늘 배우 먼저 챙겨주시는 스태프분들 보면서
처음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사람들을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네요

많은 분들께 더 많은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숫기가 없어 어제마저 하지 못한 말들이 자꾸자꾸 생각이 나고
다시 보기 힘들까 봐 후회가 되기도하고
이제는 만나려고 노력해야 볼 수 있는 사이가 됐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모두들 응원하겠습니다.

감독님
가딘 식구들
촬영 스태프분들
헤매 팀
스타일팀

너무 감사드리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저도 꼭 제가 받은 만큼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은비로 지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제가 앞으로 걷게 될 길이 꽃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이라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기억들로 앞으로도 든든하게 뭐든 설레는 마음으로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바라는 건 "시간이 지나도 지금처럼 겸손만 하라."던 감독님부터 모든 식구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가족처럼 대해주고 촬영이외에 많은 시간 동안 함께했던 애로 식구들 사랑해요

그동안 애타는 로맨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타는로맨스 #아아아악 #끝나지마ㅠㅠ

 

2017년 봄.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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